윤웅석 국기원 원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가 학문적 인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국기원은 윤 원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라시드 마트카리모프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는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양 기관 간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국기원은 우즈베키스탄의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10년 넘게 지원해오고 있다. 국기원은 2014년부터 백문종 해외 파견사범을 현지에 파견해 교육과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대학 내 교육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전역으로 태권도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원장은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개인이 아닌 국기원과 태권도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태권도가 스포츠를 넘어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 속에서,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한국 무예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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