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가 주관한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슈경기’가 지난 25일 경상남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생활체육 우슈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투로 단일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연기와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회는 순위를 겨루는 경쟁의 장이면서도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우슈에 대한 열정과 자긍심을 나누며 생활체육이 가진 공동체적 가치를 확인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상남도가 2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가 193점으로 2위, 부산광역시가 16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최고령상은 충청북도 소속 이항웅 씨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최근 각종 행사에서 안전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현장에는 충분한 안전요원이 배치돼 관람객 동선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에 나섰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예방 중심의 운영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우슈의 저변 확대 가능성과 함께, 안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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