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금융·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개인정보 유출 등 범죄가 지능화되는 가운데 선수단 보호와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금융·사이버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22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효섭 충북경찰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모르는 번호, 황당한 내용 어서 끊자, 수법을 모르면 나도 피해자’를 주제로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계정 해킹과 금전 요구형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 금융·사이버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충북경찰청과 협력해 선수단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수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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