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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의 숨결, 택견의 몸짓”…전국 택견인들 충주에 집결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11:16]

“송암의 숨결, 택견의 몸짓”…전국 택견인들 충주에 집결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5/07 [11:16]

▲ 제22회 전국택견 한마당. 충주시 제공 (무예신문)


전국 택견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제24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이 오는 9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시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초대 택견 예능보유자인 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0여 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특히 팀 단위 참여를 확대해 전국적인 택견 전승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 슬로건은 ‘송암의 숨결, 택견의 몸짓!’으로 정했다. 송암 선생의 정신을 오늘날의 숨결로 잇고, 전국 택견인들이 편견 없이 하나 되는 역동적인 몸짓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대회는 전통무예 행사에 젊은 감각을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충주시는 MZ세대를 겨냥해 사전에 제작한 3편의 홍보 쇼츠 영상을 공개했으며, 영상은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으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대회 종료 이후에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택견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는 유치부부터 장년부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택견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택견 종주도시 충주를 찾은 전국의 택견인들이 송암 선생의 뜻을 이어 힘찬 몸짓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 이번 대회가 택견 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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