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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단, 노재헌 대사와 간담회…한중 체육교류 방안 논의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5/14 [18:47]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단, 노재헌 대사와 간담회…한중 체육교류 방안 논의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5/14 [18:47]

▲ 노재헌 주중대사와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무예신문)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단이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노재헌 대사와 재외동포 체육 발전 및 한중 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재헌 주중대사를 비롯해 이경덕 총영사, 김진곤 주중국한국문화원장과 이윤낙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 송우섭 수석부회장, 김명순 상임부회장, 최현진 재중국대한산악연맹 회장, 김성훈 재중국대한골프협회 회장, 황해수 청도대한체육회 회장, 이규엽·전계홍·한선지 부회장, 이원식 감사, 명성록 사무국장 등 재중국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 체육 발전과 중국 내 한인 체육단체의 역할 강화,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예산 축소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거론됐다.

 

 

노재헌 대사는 “재중국대한체육회가 중국 내 동포사회의 화합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체육 활성화와 선수단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낙 회장은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예산 축소 문제를 언급하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삭감되면서 재중국 선수단은 물론 전 세계 18개국 재외동포 체육회가 전국체전 참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외동포의 스포츠 활동은 한국과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과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체육회 위상 제고와 차세대 동포 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선지 부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재중국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체육은 동포사회의 화합뿐 아니라 민간외교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단 만찬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체육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재외동포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04년 창립된 재중국대한체육회는 현재 중국 전역 10개 지회와 13개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체육 활성화와 교민사회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재외동포 사회를 잇는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한중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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