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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 네덜란드·벨기에서 참전용사 위문공연 펼친다

이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5/16 [20:16]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 네덜란드·벨기에서 참전용사 위문공연 펼친다

이정미 기자 | 입력 : 2026/05/16 [20:16]

▲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 (무예신문)


대한민국 태권도의 정신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이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찾아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 위문공연에 나선다.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단장 박창근)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와 함께 오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한국전 참전 유엔군 용사들을 위한 감사 행사와 태권도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은 28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힐튼 더 헤이그 메스닥 볼룸(Mesdag Ballroom I & II)에서 열린다. 이어 29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코린티아 그랜드 호텔 아스토리아 브뤼셀(Corinthia Grand Hotel Astoria Brussels)에서 두 번째 위문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암스테르담과 브뤼셀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와 헌화를 진행하고, 한국전쟁 참전자협회를 방문해 참전용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박창근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 단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유엔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훈공연에는 박창근 단장과 고광식 관장을 비롯해 이지아, 김수정, 김민건, 김동원, 박서진, 신동욱, 박동근, 임혁, 홍승찬 단원 등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 단원들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 및 임원진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은 국내외에서 태권도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유럽 일정은 공연을 넘어 보훈 문화 확산과 국제 교류 성격을 함께 갖는다.

 

시범단은 앞서 2019년 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초청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하와이, 2024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앙카라, 2025년 호주 시드니 등 세계 각지에서 참전용사를 위한 감사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모든 일정을 마친 경희대 영웅태권도시범단은 오는 6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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