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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 체육단체 업무 공백 우려”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6/11 [09:48]

대한체육회 “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 체육단체 업무 공백 우려”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6/11 [09:48]

▲ 대한체육회  ©무예신문

 

대한체육회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 집회·시위로 회원종목단체들의 사무실 출입이 제한되면서 체육행정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핸드볼경기장 내에는 다수의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해 국제대회 개최 및 참가 준비, 국내대회 운영, 지도자 자격 업무,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출입 제한이 지속되면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일부 단체는 업무에 필요한 서류와 금융이체용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경기용품 및 비품 등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업무와 대회 운영 준비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올해 예정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표 훈련 지원과 70여 종목의 체육지도자 실기·구술 자격검정 등 주요 체육행정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대한체육회는 집회·시위의 자유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점을 존중하며,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최소한의 행정 물품 반출이 가능한 여건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회원종목단체의 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기본권 존중과 체육행정의 안정적 운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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