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멕시코(FIFA 랭킹 13위)에 0-1로 졌다.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에게 내준 골이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를 이어갔다. 기존 2차전 성적은 4무7패였지만 멕시코전 패배로 기록을 깨지 못했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3-4-3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이 나섰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좌우 공격을 맡았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과 황인범·백승호 조합이 중원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 한국은 멕시코 홈 팬들의 거센 응원 속에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부터 점차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전반 16분 손흥민이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후 측면 공격을 활용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와 충돌하며 공을 놓쳤고, 이를 멕시코 루이스 로모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실점 이후 홍 감독은 공격 강화를 위해 황희찬, 오현규, 엄지성, 양현준, 조규성을 차례로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측면 공격수를 늘리고 조규성과 오현규를 동시에 배치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멕시코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42분 조규성의 헤더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같은 조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3점(1승1패)으로 멕시코(승점 6점·2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월드컵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