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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인간극장’ 고우석 4일 천하, 마이너리그행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7/22 [17:30]

‘야구 인간극장’ 고우석 4일 천하, 마이너리그행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7/22 [17:30]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장타 4개에 무너졌다. 다시 마이너리그로 갔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미네소타가 3-10으로 끌려가던 7회말 등판했다. 1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우석은 첫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 중월 홈런을 내줬다. 베일리는 고우석의 속구를 놓치지 않았다. 후속타자 피티 핼핀에게는 우월 2루타를 내줬다. 고우석은 이어 카일 만자르도에게도 우측 2루타를 내줬다. 체이스 들로터에게 또 우월 2루타를 맞아 2득점을 허용했다. 고우석은 리스 호스킨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을 마감했다.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고우석은 MLB에서 처음으로 연투에 나섰으나 결과는 혹독했다. 클리블랜드전(1이닝 1실점) 이후 3경기 만에 실점을 허용한 고우석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9.00(4이닝 4자책점)으로 높아졌다.

 

고우석은 경기 후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8일 MLB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지만, 13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다수의 마이너리그 트레이드를 거치면서도 빅리거로의 꿈을 좇는 고우석은 최근 야구 인간극장으로 불리며,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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