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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내달 1일 국기원서 개막

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26/07/24 [11:15]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내달 1일 국기원서 개막

강은정 기자 | 입력 : 2026/07/24 [11:15]

▲ 국기원 제공(무예신문)

 

세계 태권도인의 최대 축제인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는 8월 1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61개국에서 4261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해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기치로 매년 열리는 세계 태권도 가족의 대표 축제로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전은 위력격파, 종합격파, 기록경연, 공인품새, 호신술, 겨루기 등으로 구성되며, 단체전은 공인품새와 태권체조, 팀대항종합경연이 펼쳐진다.

 

▲ 국기원 제공

 

특히 화려한 연출과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팀대항종합경연에는 경희대, 한국체대, 용인대, 전주대, 동아대, 계명대, 단국대 등 전국 주요 대학팀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2024년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주먹격파 우승자인 정상민 사범은 올해도 같은 종목에 출전해 '격파왕' 타이틀 수성에 도전한다.

 

올해는 우간다와 피지가 처음으로 참가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마당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였다.

 

개막 첫날인 8월 1일 오후 4시에는 국기원 일주문에서 강남 테헤란로까지 약 1.21㎞ 구간에서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린다. 61개국 선수단과 군악대가 함께 행진하며 강남 도심을 태권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과 윤웅석 원장을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태권도계 인사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국기원 제공


개막식 이후에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계승'을 주제로 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상근·비상근 단원이 총출동해 고난도 격파와 대형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마당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총상금 3,500만원 규모의 상금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경쟁과 몰입도를 높였다. 또 대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7월 26일 위력격파와 종합격파, 태권체조, 공인품새 등 일부 종목 예선전을 먼저 실시한다.

 

한편 국기원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026 국기원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한마당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도심 퍼레이드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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