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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폐막…순천에서 다시 만나요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8/05 [20:26]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폐막…순천에서 다시 만나요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8/05 [20:26]

▲ 윤웅석 국기원장이 손훈모 순천시장에게 한마당기를 이양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무예신문)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인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이 5일 국기원에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차기 대회 개최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으로 확정됐다.

 

국기원과 순천시는 이날 오후 국기원 강의실에서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참가자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내년 7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폐막식에는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과 윤웅석 국기원장, 손훈모 순천시장, 한혜진 조직위원장,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각 부문 입상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순천시에 한마당기를 전달하는 이양식이 진행됐다.

 

▲ 윤웅석 국기원장이 폐회사를 하는 모습. 국기원 제공 


윤웅석 국기원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순천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혜진 조직위원장은 “10년 만에 국기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 신한대학교 백호팀의 경연 모습. 국기원 제공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팀대항종합경연 시니어 부문에서는 신한대학교 백호팀이 정상에 올랐다.

 

신한대 백호팀은 참가한 9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86.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체스판을 형상화한 무대 위에서 체스의 왕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태권도 퍼포먼스로 완성했으며, 흑과 백의 대립을 절도 있는 태권도 동작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위는 전주대학교 무궁팀(81.9점), 공동 3위는 경민대학교 Masterpiece팀(81.5점)과 용인대학교 용팀(79.1점)이 차지했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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