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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영천서 개막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8/10 [14:31]

2026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영천서 개막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8/10 [14:31]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무예신문)


전국 초·중·고 태권도 선수들이 경북 영천에 모였다. ‘2026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10일 영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리고 12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2026년도 협회에 등록된 남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겨루기 선수들이 참가한다. 초등부는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중·고등부까지 각 부별·체급별로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 경기뿐 아니라 선수들의 새로운 진로와 연결되는 경찰 무도특채도 함께 진행된다. 20~21일 같은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년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 경력경쟁채용시험’에는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지원한 2026년도 겨루기·품새 등록선수들이 참가한다.

 

무도특채는 겨루기와 품새로 나뉜다. 겨루기는 남녀 각 8체급에서 체급별 1위자 16명이, 품새는 남녀 각 4체급에서 체급별 최종 1위자 8명이 경찰청 추천 대상이 된다. 태권도 종목에서 모두 24명이 추천 대상에 오른다.

 

품새 부문은 공인품새 경기로 체급별 상위 4명을 가린 뒤 이들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추천자를 결정한다. 각 체급 1위 최우수자에게는 경찰청 채용 전형에서 면접 특전이 주어진다.

 

경찰청장기 무도대회는 태권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경찰이라는 새로운 진로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도 태권도 종목에서 24명이 무도특채 추천 대상에 선정됐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경찰청 무도특채를 통해 태권도 선수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진로에 도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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