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2일간 충북 진천선수촌 우슈훈련장에서 중국 산동성 우슈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국가대표 훈련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국제대회 수준의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최종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방한한 산동성 우슈 대표팀은 장상부 원장을 비롯해 지도자 3명과 선수 14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산동성은 중국 내에서도 우슈 강호 지역으로 꼽히며,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를 꾸준히 배출해온 곳이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세계우슈선수권대회와 투로 월드컵, 산타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권 성적을 기록하며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합동훈련에서 중국 선수단과 국제대회 경험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안게임을 앞둔 마지막 강화훈련인 만큼 실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은 “산동성은 중국 우슈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오랜 기간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해왔다”며 “이번 합동훈련이 양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양국 우슈계의 우호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우슈협회는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산동성 우슈 대표팀과의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양국 우슈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동성 우슈 대표팀은 오는 21일까지 훈련을 마친 뒤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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