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야구 다큐 풍운아’ 고우석, 친정팀 LG트윈스로 복귀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9/02 [11:05]

‘야구 다큐 풍운아’ 고우석, 친정팀 LG트윈스로 복귀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9/02 [11:05]

▲ 사진=LG트윈스 (무예신문)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후 마이너리그로 간 고우석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세인트폴 세인츠 구단은 1일(한국시간) 고우석이 프리에이전트(FA)를 공시했다. 8월 29일 미네소타로부터 방출 대기 조처된 고우석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못 받았다.

 

2023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간 고우석은 KBO리그에 돌아오면 LG와 계약하는 수순을 밟았어야 했다.

 

LG는 기존 마무리 투수인 유영찬이 지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된 상태여서 고우석이 가세한다면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김진성, 송승기 등 투수들도 부상으로 이탈해 골치를 앓고 있다. 고우석이 LG에 와도 포스트시즌은 뛸 수 없다. 해마다 7월 31일까지 선수 등록해야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첫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은 개막 두 달 만인 2023년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방출 대기 됐다. 고우석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갔지만, 빅리그 출전은 힘들었다.

 

2025시즌을 앞두고는 오른손 골절상을 당하는 등 불운도 겪었다. 지난해 6월에는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방출됐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남은 고우석은 지난해 11월 디트로이트에서 방출됐다. 올해 1월 디트로이트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미국 잔류를 결정했지만, 결과는 원하는 대로 이어지질 못했다.

 

지난 7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에 고민이 크던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로 이적한 후 빅리그 무대에 섰다. 7월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빅리그 데뷔 꿈은 이뤘다. 데뷔 후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1홀드 평균자책점 9.00에 그친 고우석은 또다시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고우석은 지난 7월 25일 트리플A 경기에서는 이물질 사용 금지 규정 위반으로 퇴장 명령도 받았다. 결국, 고우석은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빅리그에서 단 네 경기를 치른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111경기 등판, 11승 6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은 5.02이다.

조준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