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국 국가대표급 선수단이 참가하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교통·안전·숙박·수송 등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쏟고 있다.
춘천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회 추진 현황과 행정지원본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선수단 수송과 숙박, 교통·주차, 응급의료체계, 경기장 안전관리 등 대회 운영 전반을 살피고 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육 시장은 대회가 열리는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을 직접 찾아 경기장 안팎의 공간 배치와 선수단·관람객 동선, 공식행사 운영계획 등을 확인했다.
대회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84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춘천시는 이번 대회를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회 열기를 끌어올릴 사전 행사도 열린다. 6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는 ‘2026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에서 약 1,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공인품새 개인전·복식전·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루며 KTA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팀 아디다스 선수들의 시범공연도 펼쳐진다.
육동한 시장은 “84개국 2,300여 명의 대규모 국가대표급 선수단이 춘천을 찾는 만큼 글로벌 태권도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알릴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춘천이 태권도 국제도시로서 확실한 준비와 연륜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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