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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중국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9/11 [10:22]

한국 남자배구, 중국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9/11 [10:22]

▲ 사진=AVC (무예신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 25위)이 중국(32위)에 역전승으로 이기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에 3-1(17-25 25-21 25-22 29-27)로 이겼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에 4강 진출이다. 대표팀은 2017년 3위, 2019년 4위에 올린 바 있다. 2021년 대회에서 8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고, 1∼3위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월드컵 출전권을 받는다.

 

▲ 사진=AVC


한국은 1세트 중국의 블로에 막혔다. 16-18에서 중국 블로킹에 연달아 막히며 16-22로 밀렸다. 1세트를 17-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임동혁(대한항공)의 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찾았다. 19-19에서 차영석(KB손해보험)의 공격과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의 서브 에이스, 임동혁의 공격을 엮어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추며 균형을 이뤘다.

 

3세트에선 14-13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7-13까지 달아난 후 임성진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리드를 이어가며 25-22로 마쳤다. 마지막 4세트, 대표팀은 듀스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마며 26-27에서 임성진의 공격과 임동혁의 블로킹으로 28-27 승기를 잡았다. 이어 중국 공격이 실패했고, 이로써 승부는 29-27 결정됐다.

 

한국은 12일 일본과 인도전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겨룬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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