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장은 7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미즈시마 대사와 환담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일 스포츠 교류와 양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단장은 최근 일본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과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 뒤 선수단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라며 “양국의 정치적 사안이나 스포츠 외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상처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본 측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또 “양국이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이 선수들에게 직접 다가가며 ‘원팀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높이 평가했다.
이 단장은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적 교류도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 한국 선수단과 관계자, 국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41개 종목,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상현 단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단 부단장을 맡은 데 이어 이번 대회 단장으로 선임됐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아시안게임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