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아 태권도를 통한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17일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기원을 방문했다. 윤웅석 국기원장과 이종갑 부원장 등 임직원의 영접을 받은 라흐몬 대통령은 서쪽 현관에서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윤 원장과 함께 중앙수련장으로 이동했다.
중앙수련장에서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환영 시범이 펼쳐졌다. 라흐몬 대통령은 고난도 기술과 역동적인 시범이 이어지는 동안 박수를 보내며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윤 원장은 환영사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비롯한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의 국기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국기원과 함께 태권도를 통한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타지키스탄의 태권도 저변 확대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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