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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타지키스탄 라흐몬 대통령에 ‘태권도 명예 9단’ 수여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9/17 [15:04]

국기원, 타지키스탄 라흐몬 대통령에 ‘태권도 명예 9단’ 수여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9/17 [15:04]

▲ 왼쪽부터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윤웅석 국기원장. 국기원 제공.  (무예신문)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아 태권도를 통한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17일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기원을 방문했다. 윤웅석 국기원장과 이종갑 부원장 등 임직원의 영접을 받은 라흐몬 대통령은 서쪽 현관에서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윤 원장과 함께 중앙수련장으로 이동했다.

 

중앙수련장에서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환영 시범이 펼쳐졌다. 라흐몬 대통령은 고난도 기술과 역동적인 시범이 이어지는 동안 박수를 보내며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 윤웅석 국기원장


시범을 마친 뒤 윤웅석 원장은 라흐몬 대통령에게 태권도복과 함께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윤 원장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 양국 간 교류 증진과 타지키스탄 내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 원장은 환영사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비롯한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의 국기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국기원과 함께 태권도를 통한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타지키스탄의 태권도 저변 확대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라흐몬 대통령 


라흐몬 대통령은 명예 9단증을 받은 데 대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영예로운 명예 9단증을 수여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는 양국 간 변함없는 우정의 증거이자 타지키스탄 국민 전체의 영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기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숭고한 목표 달성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라흐몬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6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식행사에 참석했으며, 17일 국기원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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