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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x3 농구, 카타르 19-10 제압…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9/25 [21:52]

한국 3x3 농구, 카타르 19-10 제압…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9/25 [21:52]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무예신문)

 

한국 남자 3x3 농구가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학생 선수 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대회 내내 한 번도 지지 않는 완벽한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3x3 농구 결승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꺾었다. 3x3 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번에는 정상까지 올라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태국·일본·싱가포르를 잇달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중국을 22-13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필리핀을 21-9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5-4에서 이주영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연속 4득점하며 9-4로 앞섰다. 이후에도 카타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 막판 이주영이 연속 2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주영이 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승우가 5점 4리바운드, 이동근이 3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이주영·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등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13번째 금메달이자 아시안게임 통산 800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3x3 농구의 첫 금메달이라는 기록과 함께 한국 농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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