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27-23 승리…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9/27 [20:11]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국이 한 차례씩 맞붙어 전체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고, 최종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과 접전을 벌였다. 권한나가 7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류은희와 김민서가 각각 6골과 4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박새영은 12세이브를 올리며 일본의 공격을 막아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 대회 전까지 10차례 중 8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2023년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는 일본에 10골 차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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