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펜싱 여자 사브르, 개최국 일본 완파…한국 20번째 금메달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9/27 [20:39]

펜싱 여자 사브르, 개최국 일본 완파…한국 20번째 금메달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9/27 [20:39]

▲ 사진=AINAGOC  (무예신문)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20번째 금메달도 여자 사브르가 책임졌다.

 

전하영(서울시청)·최세빈(대전시청)·서지연·김정미(이상 안산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31로 꺾었다.

 

한국은 8강에서 홍콩, 4강에서 중국을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개최국 일본을 압도했다. 최세빈이 첫 주자로 나서 일본 에이스 에무라 미사키를 5-2로 꺾으며 기선을 잡았다. 전하영과 서지연이 차례로 격차를 벌리며 15-8로 앞섰다.

 

한국은 6릴레이까지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릴레이에서 최세빈이 사노 유이에게 4점을 먼저 내줬지만 곧바로 5점을 연속 득점하며 20-12로 리드를 지켰다. 7릴레이에서 변수가 생겼다. 서지연이 경기 중 미끄러져 무릎을 다치면서 김정미가 교체 투입됐다. 김정미는 투입 직후 득점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8릴레이를 마친 뒤 40-25로 앞섰고, 마지막 주자 전하영이 44-31에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사브르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그쳤다. 이번 우승으로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연장 끝에 42-4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장효민·남연호·권오민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 펜싱은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추가하며 금 4·은 4·동 2개, 총 10개의 메달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2연패에 이어 단체전 4연패까지 이끌며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에페 송세라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미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아시안게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