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대표팀은 지난 28일, 겨루기 대표팀은 29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과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태권도 경기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향식(용인대)의 ‘두 종목 도전’이 눈길을 끈다.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안향식은 겨루기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버추얼 태권도에도 출전한다. 버추얼 태권도는 가상공간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상대와 겨루는 종목이다.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두 종목에 나서는 안향식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겨루기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이 여자 -57㎏급에 출전한다. 김유진은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린다. 김유진은 “처음 출전할 때보다 더 성숙하고 나은 경기력으로 후회 없이 꼭 금메달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대표팀 주장 강재권(삼성에스원태권도단)을 비롯해 이유민(관악고), 문진호(한국체대), 강상현·송다빈(이상 울산시체육회), 곽민주(한국체대) 등도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특히 강상현은 세계선수권 2회 우승 경력을 앞세워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세대교체를 마친 태권도 대표팀이 아이치·나고야에서 새로운 금빛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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