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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 인도 꺾고 단체전 금메달…자존심 세웠다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10/02 [17:07]

한국 남자 양궁, 인도 꺾고 단체전 금메달…자존심 세웠다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10/02 [17:07]

▲ 사진=대한양궁협회 (무예신문)


한국 남자 양궁이 인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점수 5-1(56-56 57-50 56-54)로 꺾었다.

 

1세트에서는 양 팀이 나란히 56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세 선수 모두 10점을 한 발씩 기록하며 57점을 쏜 한국은 인도를 50점으로 묶고 세트 점수 3-1로 앞서갔다.

 

3세트 초반까지 28-28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인도의 네 번째 화살이 7점에 꽂히면서 균형이 깨졌다. 한국은 이우석이 10점, 김제덕과 김우진이 각각 9점을 기록하며 56점을 쌓았고, 인도는 54점에 그쳤다. 한국은 3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점수 5-1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앞선 준결승에서도 대만을 세트 점수 6-0(57-54 55-53 58-55)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순으로 활을 쐈다.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치며 전 종목 석권에는 실패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정상에 다시 오르며 한국 양궁의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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