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점수 5-1(56-56 57-50 56-54)로 꺾었다.
1세트에서는 양 팀이 나란히 56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세 선수 모두 10점을 한 발씩 기록하며 57점을 쏜 한국은 인도를 50점으로 묶고 세트 점수 3-1로 앞서갔다.
3세트 초반까지 28-28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인도의 네 번째 화살이 7점에 꽂히면서 균형이 깨졌다. 한국은 이우석이 10점, 김제덕과 김우진이 각각 9점을 기록하며 56점을 쌓았고, 인도는 54점에 그쳤다. 한국은 3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점수 5-1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앞선 준결승에서도 대만을 세트 점수 6-0(57-54 55-53 58-55)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순으로 활을 쐈다.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치며 전 종목 석권에는 실패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정상에 다시 오르며 한국 양궁의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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