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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빈, 막판 금빛 발차기…한국 태권도 금메달 전통 이어가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10/03 [18:21]

송다빈, 막판 금빛 발차기…한국 태권도 금메달 전통 이어가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10/03 [18:21]

▲ 사진=대한태권도협회 (무예신문)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송다빈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67㎏급 결승에서 중국의 무원저를 라운드 점수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송다빈은 16강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를 모두 라운드 점수 2-0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무원저와 접전을 벌였다. 1라운드를 4-2로 가져온 송다빈은 2라운드에서 상대의 연속 공격을 막지 못해 4-10으로 내줬다. 3라운드 초반 몸통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4-0으로 앞서간 뒤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몸통 발차기를 적중시켜 8-5로 달아났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겨루기에서 앞선 경기까지 금메달 없이 동메달 4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송다빈이 대회 막판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태권도 겨루기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태권도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한국이 겨루기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은 없다. 송다빈의 우승으로 이 기록도 이어졌다. 또한 아시안게임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다빈 이후 8년 만이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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