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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룡 회장 “재미와 박진감을 겸비한 프로태권도”
기사입력: 2017/03/16 [12: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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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프로태권도협회 김형룡 회장 © 무예신문

우리나라에도 K-1이나 UFC에서 통할만한 격투기 종목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프로태권도이다. 연무형 품새만 제대로 숙달해도 실전과 겨루기에서 수련 성과가 나올 만큼 동작도 과학적이다. 이 때문에 프로태권도가 “스트레스 해소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라는 것이 세계프로태권도협회 김형룡 회장의 설명이다.

■ 세계프로태권도협회 현황은.
⇒ 사단법인 세계프로태권도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 규정에 의해 2004년 4월에 창립되었다. 법인 설립은 2006년 3월이다. 이후 2006년 5월 키르키스스탄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5개 국가와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 지부를 창립했다. 국내에는 20여 개 지부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대회 6회와 국제대회 1회를 개최했다.

프로태권도 시범단을 2006년 5월에 창단했다. 시범단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해외 10여 개국에서 순회공연 70여 회를 소화했다. 프로태권도 지도자 연수교육을 매월 협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우리 협회는 태권도 및 프로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무예신문

■ 프로태권도(PRO TAEKWONDO)란.
⇒ 프로태권도는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기만 하면, 수련한 만큼 실력이 상승하는 운동이다. 수련 기법의 다양성 때문이다. 프로태권도는 강함과 부드러움, 음과 양의 조화를 통한 공격과 방어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격투기이다.

이 같은 이유로 공격의 안정성과 파괴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모든 기법과 연무형 수련과정에 제한 시간이 있다. 당연히 박진감과 리듬감이 있다. 손기술인 음양수는 초당 7~8개 동작의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도록 수련한다. 상대방의 공격선 밖으로 중심을 이동하는 보법은 자신의 공격위치로 상대를 유도하기 때문에 완벽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자세를 확보할 수 있다.

학술적 원리를 기준으로 수련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본동작이 고안됐다. 연무형 품새를 숙달하면, 겨루기와 실전에서 곧바로 응용이 가능하다. 술기는 공격, 방어, 방어공격, 공격방어 형으로 나뉜다.

■ 프로태권도(PRO TAEKWONDO)만의 장점을 요약해 달라.
⇒ 프로태권도는 융통성 있는 공격과 방어 동작으로 구성되어있고, 불필요한 동작을 철저히 배제한다. 이를 통해 수련과 경기, 실전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동작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어렵고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 수련이 용이하다. 속도를 강조하고, 육합보법을 도입하여 서기 자세의 혁신을 가져왔다.

■ 프로태권도(PRO TAEKWONDO) 활성화의 의미는.
⇒ 전국의 태권도장은 어린이 수련생들을 붙잡기 위한 광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실정이다. 부모들 역시 태권도는 자녀가 어릴 때 건강을 위해 잠시 투자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많다. 그런 이유로 태권도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프로태권도는 태권도의 기본정신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인들에게 호응 받을 수 있는 요소를 기존 태권도에 추가한 종목이다. 그 때문에 프로태권도가 활성화되면, 그에 발맞춰 동네 골목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태권도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흥미를 유발하여 박진감 넘치는 프로태권도에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매료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프로태권도 역시 태권도가 가진 가치와 예의에 관한 교육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인기 스포츠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프로태권도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어떻게 되나.
⇒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장 앞을 지나다가 기합소리와 품새, 발차기 모습에 매료되었다. 그 후 부모님을 졸라 태권도에 입문하게 되었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 프로태권도 발전 계획을 말한다면.
⇒ 2017년 한해도 사단법인 세계프로태권도협회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프로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소홀했던 전국 시ㆍ도 지부 창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스포츠 경기에 치중한 현재의 태권도를 보완할 수 있는 종목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협회 소속인 ‘k-pro 태권도 시범단’을 필두로 한 시범공연으로 더 많은 홍보를 할 예정이다. 사랑받는 세계프로태권도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Profile
김형룡 (세계프로태권도협회 회장)
제주도 출신인 김형룡 세계프로태권도협회 회장은 계명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할 때까지 정통 태권도 선수로 활약한 선수 출신 협회장이다. 프로태권도의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면서 국제다문화협회 지도위원과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다. 무예 분야를 비롯해 건전한 사회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무예대상과 시민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오바마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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