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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 스포츠클럽, 유기적 연계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7/03/17 [18:4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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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스포츠클럽의 현안문제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스포츠클럽 발전 심포지엄」이 지난 3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됐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0여명을 비롯해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지역 스포츠클럽, 대학교수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클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육성 중인 스포츠클럽은 지역 시설을 기반으로 종목별 인구를 확대하고 참여자들한테 재능을 나누는 스포츠선순환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스포츠클럽의 현안문제 논의와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기조연설을 맡은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전문체육ㆍ생활체육ㆍ학교체육이 같은 시스템 내에서 작동하면서 시설ㆍ지도자․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풀뿌리체육의 든든한 바탕 위에 엘리트체육을 꽃 피우는 선진국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클럽을 기본으로 하는 ‘스포츠클럽 진흥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로 참석한 구이중학교 오명환 교장은 “시설은 물론 운동지도자와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프라 구축이 선결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경남 진주의 이창희 시장은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주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중앙정부가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스포츠개발원 김양례 정책개발실장은 “스포츠클럽이야말로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국민 누구나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운동선수로 육성되는 스포츠선진국으로 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좌장을 맡은 한국체육정책학회 손석정 회장은 “학교와 지역 스포츠클럽이 공유 프로그램 개발,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존중을 통해 유기적 연계 구조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스포츠클럽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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