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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에 담긴 역사 문화 철학 ‘무예 인문학’ 출간
기사입력: 2017/05/04 [14: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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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무예에 담긴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을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 최형국 상임연출이다. 최형국 연출은 20여 년 동안 검을 수련한 검객(劍客)이자 인문학자다. 문화사, 전쟁사, 무예사를 연구해왔으며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직접 활을 쏘고 말을 타며 무예를 수련해온 최형국 연출 ‘무예 인문학’에는 무예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 한국 무예의 특징과 가치를 알려준다.

무예는 문화의 일부이며, 무예의 발달에는 역사의 변화가 반영된다. 무예 수련 과정에서는 그동안 천시되어온 ‘몸의 인문학’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균형을 잃어가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전통무예에는 우리 고유의 몸 문화가 스며들어 있으며, 여기에는 보편적인 세계화의 가능성이 있다.

310페이지의 분량의 책은 제1장 무예에 스며든 문화, 제2장 철학적인 무예, 제3장 무예의 종착점, 전쟁, 제4장 칼로 쓰는 역사, 제5장 무예는 몸으로 실천하는 인문학, 제6장 무예와 삶, 무인의 삶, 제7장 칼을 품은 무인의 마음, 제8장 배우고 수련하니 기쁘지 아니한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 전통의 몸 문화를 발견하는 한편, 무예에 담긴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에 한 걸음 더 깊게 접근하고 싶다면 ‘무예 인문학’의 일독을 권한다.

최현석 기자 최현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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