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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류유술 비전목록’ 파동에 무예계 충격
SNS에 자작(自作) 문서 올려 후계자인 것처럼 보이게 해
기사입력: 2017/05/29 [16: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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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된 2장의 사진, 위쪽 사진은 허 교수가 송 박사에게 준 ‘대동류유술 일부과정 수료증’이다. 아래 사진은 송 박사가 ‘계승자 인정용 문서’로 보이게끔 SNS에 게제한 사진이다. 이 문서는 송 박사가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무예신문)

무예단체장들 자천(自薦)으로 적장자 될 수 있나

‘비전목록’은 ‘대동류유술’의 핵심 문서다. 국내 합기도의 선구자인 최용술 선생도 일본의 무전총각(다케다 쇼가꾸)에게 대동류유술을 전수받았다고 하지만 비전목록이 없어 전수 사실 인정에 곤란을 겪고 있다.

비전목록은 무전총각에게 교수 대리를 받은 송전풍작으로부터 우리나라 장인목 선생이 전수 받았고, 현재는 장 선생에게 사사 받은 명지대학교 허일웅 명예교수가 보관 중이다. 하나 뿐인 이 문서는 길이 약 6m로 대동류유술의 118개 기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적통 후계자에게 전달되어 온 만큼 비전목록이 대동류유술과 합기도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비전목록 보유자는 자연스럽게 대동류유술과 합기도 계승자로 인정받는다. 비전목록을 차지하기 암투를 다룬 <랑의 환국>이라는 소설이 출간될 정도다.

이번 ‘대동류유술 문서(비전목록) 파동’은 허 교수가 용인대 재직 시에 수련생들에게 준 ‘일부과정 수료증’을 제자였던 송일훈 박사가 ‘계승자 인정용 문서’인 것처럼 SNS에 올린 게 발단이다.

송 박사는 국제장보고무예문화산업진흥회 BAND에 ‘대동류합기유술 과정, 검술과정, 소태도 과정 이수’ 증서를 올렸다. 여기에는 무전총각-송전풍각-장인목-허일웅- 송일훈으로 이어지는 대동류유술 후계자 계보와 직인이 게재되어 있다.

확인결과 송 박사가 SNS에 올린 증서는 허 교수가 발급한 적이 없는 수료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허 교수는 “검과 소태도 과정을 가르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원래 증서에는 무전총각-송전풍각-장인목의 이름과 대동류유술 직인도 없다. 이에 대해 송 박사는 자의적으로 정리한 문서를 게재했다는 입장이다.
허일웅 교수의 제자인 Y모 박사와 L모 교수는 “역사왜곡이고, 허 교수님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무예계 인사들은 확인이 어려운 SNS를 이용, “수련도 안 한 과정을 이수한 것처럼 하고, 문서를 자작하여 후계자인 것처럼 보이게 한 점 등은 무인답지도 학자답지도 않은 행동”이라며 송 박사를 규탄했다. 이 일을 중대한 문제로 판단한 일부 무예인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본지는 앞으로도 무예관련 SNS 활동들을 심층 취재하여 무예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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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계의 황우석 병신꼴갑 17/05/29 [21:22] 수정 삭제
  황우석이 아무리 유명했어도 논문조작으로 세계에 국가위신을 땅에 떨어트렸다.
이건 한국무예계의 치욕이다.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 정도 17/05/30 [09:38] 수정 삭제
  경력이 화려한데 굳이 조작까지 했어야 하나?
있었나? 명예 17/05/31 [02:58] 수정 삭제
  저사람 명예란걸 알았나? 있기나 했나??
무예신문의 존재이유 무예계 퇴출 17/05/31 [12:09] 수정 삭제
  이번 특종은 무예신문사가 존재하는 이유를 발혔다. 거짓과 기만으로 점철된 것은 이참에 다 밝혀주길 바란다.
송박사는 학생 17/05/31 [19:09] 수정 삭제
  족보 세탁 해서 양반 되려다 오히려 쫓겨날 판이네요.
무사수행, 꼴갑해라 무사수행 17/06/01 [15:15] 수정 삭제
  페이스북에, 무사수행 어쩌고 저쩌고 꼴갑하네. 일본 같으면 할복이다.
수리수리 마수리 짱구 17/06/12 [08:05] 수정 삭제
  가 사실이라면 무예계을 떠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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