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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쏘는 희망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7/05/31 [13: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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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제5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5월 28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경기는 청각과 지체장애 선수들이 출전한 전문체육부문과 지적장애 수련생들이 출전한 생활체육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지도자,  보호자 250여 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태권도분야의 국제대회는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있다. 이번 대회 겨루기 종목은 국제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공인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인 대도(DAEDO)를 사용했다. 품새는 WTF가 채택하는 국제대회 채점 시스템을 적용했다.

개회식에는 이동섭 국회의원(국민의당)과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 태권도진흥재단(TPF) 김중헌 사무총장, 대회장인 KTAD 장용갑 회장, 강복동, 이택명, 김용길 고문, 이환선 기술고문, 김재영 자문위원,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박성철 회장, 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김영호 회장,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김권태 회장 등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면서 “장애인 태권도는 성적을 평가하기 위한 무도스포츠가 아닌 만큼 이번 대회도 승패보다는 선수들이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섭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기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현재 전 세계 207개국 8천여만 명이 수련하는 명실상부한 세계무예”라면서 “장애인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쓰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역할이 태권도 세계화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태권도인으로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유관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TPF 김성태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중헌 사무총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장애인태권도대회에 처음 방문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과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동시에 든다”면서 “태권도를 통해 구슬땀을 흘린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을 보니 태권도의 미래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 오늘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전문체육부문에는 ‘제23회 삼순 데플림픽(7월 28일부터 31일 터키 삼순)’에 출전하는 청각 국가대표 선수 9명(남자 6, 여자 3)과 ‘제5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7월 1일 강원도 춘천)’와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10월 19일 영국 런던)’에 출전하는 지체 국가대표 선수 4명(남자 4)이 모두 출전하여 수준을 높였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KTAD 태권도시범단원들이 각 동호회 소속으로 출전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다.

전문체육 겨루기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우승했다. 서울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기록해 금메달 4개의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를 은메달과 동메달 수에서 앞서며 우승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3위 팀이 됐다. 전문체육 품새 부문에서는 나사렛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나사렛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서울과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광주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제치고 우승팀이 됐다.

식전 이벤트로는 은평구태권도시범단(단장 박용근)의 시범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기본동작을 비롯한 손, 발 위력격파와 공중회전 격파 등 고난이도 동작으로 구성됐다. 시범공연에 대한 관중의 호응이 뜨거웠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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