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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영 명예회장 “스포츠강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기사입력: 2017/06/16 [10: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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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초등학교스포츠강사연합회 명예회장 신동영 / 무예신문

학교체육은 청소년 건강을 책임지는 첫 단추다. 평생 운동 습관이 학교체육에서 시작된다. 초등학교에서는 올바른 학교체육을 즐겁게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학교 체육은 왜 중요한가.
⇒ 입시위주의 대한민국 교육은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한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일선에서 유소년이나 학생 체육 교육을 담당하는 지도자들은 교육 패러다임의 중심에 체육과 예술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육 활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은 물론 진취적이고 건전한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아동들의 체형이 비만형으로 바뀌어가는 것도 운동 부족과 서구식 식습관 탓이다. WHO(세계보건기구)도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했고,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 1조 5천억 원이 넘는 다이어트 시장 규모를 가진 나라에서 공적 영역인 학교 체육 활동을 소홀히 하는 아이러니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가장 중요한 미래 대책은 유소년기, 청소년기의 건강 확보이다. 이를 위해 학교 체육은 반드시 활성화 되어야 한다.

▲  무예신문

■ 학교체육의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유년기와 초등학교 시절의 건강과 체육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바람직한 운동 습관 형성은 중·고등학교의 운동 학습으로 연계되어 자연스럽게 평생운동으로 이어진다. 이는 고령화시대 노인건강에도 바람직한 영향을 줄 것이다.

학교 스포츠 전문가들은 유·초·중등학교 체육교육의 강화와 체육교사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초등학생이 체·덕·지를 갖춘 전인(全人)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이 바뀌어야 한다.

평가와 진로 지도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다. 창의적인 체험활동 등 현행 교육환경에 맞는 다양한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스포츠 교육에 최적화된 교구와 시설의 확충,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 현재 스포츠강사 처우는 어떠한가. 개선되기 위한 방법은.
⇒ 초등학교 체육 교육과 관련된 인력인 일반 교원, 체육전담교사, 스포츠강사, 학교 운동부 지도자 등의 효율적 활용방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체육 교육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동반되어야 한다.

이 중에서도 초등학교 교사들과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체육 정규수업을 담당하는 스포츠강사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여초현상(초등교사 18만 3,627명 중 여성 14만 1,589명으로 77.11%, 2016년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지만, 처우는 열악하다.

주 40시간 근무에 21시간 체육정규수업 지도를 하는데도 월 140여만 원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 매년 재 선발에 응시해야 하는 고용불안도 따른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으로서의 보람과 사명감 못지않게 현실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 법 제도와 예산 확보 문제도 크다.

새 정부가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학교체육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전향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  무예신문

■ 향후 계획은.
⇒  유ㆍ청소년 스포츠 교육, 특히 학교체육 교육에 사명감을 갖고 있다.
학생들의 심신건강 증진은 미래 국가 발전의 초석이다. 어린 시절 운동 습관은 개인의 일생 행복과도 직결된다.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다. 지금껏 해 왔듯이 일선 체육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Profile
신동영 (전국초등학교스포츠강사연합회 명예회장)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에서 택견을 전공하고,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택견연합회 사무국장, 경기도택견연맹 전무이사, 대한택견협회 이사와 전국초등학교스포츠강사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초등학교스포츠강사연합회 명예회장이며, 대한더블더치협회 회장이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 발전과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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