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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진천 세계청소년마스터십, ‘성공적’
기사입력: 2017/11/09 [17: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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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무예인들의 한마당 축제였던 ‘제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5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11월 7일 폐막했다.

33개국 800여명의 선수단이 6개 종목, 84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 58개, 은 42개, 동 37개를 획득했다. 특히 연무와 기록경기에서는 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합기도는 10개 체급 중 9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용무도 역시 12개의 금메달 중 8개의 메달을 차지,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무에타이에서는 필리핀이 총 17개의 금메달 중 6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3개의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종주국인 태국을 눌렀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박일준 센터장은 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한 에게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대회기간 중 가장 모범적으로 대회에 임한 5명의 선수를 선발 ‘화랑상’을 수여했다. 무에타이에서는 51kg급 금메달리스트 허예린 학생이, 연무ㆍ기록경기에서는 진천상고 서한겸 선수가, 합기도는 필리핀의 베로니카 그레고리오 선수, 크라쉬의 최희준 선주, 용무도의 수잔라나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청소년무예마스십에 대한 세계 무예인사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먼저 스포츠어코드(GAIS)의 스테판 팍스 부회장은 “청소년은 미래다. 청소년들이 무예와 스포츠를 통해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마스터십 운동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 홍보대사인 리사렌츠는 “지난해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뿐만 아니라 올해 제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 참석을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앞으로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무예에 대한 충북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충북 도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친절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 기자계의 살아있는 전설 데이비드 밀러는 “올림픽의 상업화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승리지상주의는 스포츠의 본질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에서 무예가 이러한 스포츠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며 “무예는 몸과 마음의 수양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 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스포츠를 대체할 수 있는 인류의 행동 양식으로 무예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의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성과에 대해 추진단 국제협력팀장은 “지난해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이후 또다시 청소년마스터십을 개최한 WMC에 대해 각국의 관계자와 국제스포츠관계자들은 높게 평가했다”면서 “국제대회는 대회뿐만 아니라 각국의 산업과 문화교류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마스터십을 개최한 충북이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임종상 기자 임종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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