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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선 이사장 “태권도계와 국회의 징검다리 되겠다”
기사입력: 2018/02/21 [14: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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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명재선 이사장 © 무예신문

태권도 정책과 입법을 탄탄하게 수립하는데 밀알이 되고자 하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명재선 이사장을 무예신문이 만났다. 그는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원대한 꿈보다는 국회와 태권도계를 잇는 가교가 되는데 주력하겠다는 명 이사장의 계획을 전한다.

■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

⇒ 최근 태권도는 일본 카라테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디다. 이런 현실에 경각심을 느꼈고, 태권도 관련 정책과 입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회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을 결성했다. 태권도 인구는 전 세계 1억 명 정도이다. 태권도가 남북교류를 이루고 국제사회에 공헌하며 해외 협력의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 기억에 남는 태권도와의 인연이나 에피소드.
⇒ 2016년 겨울, 모 지역에 있는 태권도장에 갔다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범과 학생들을 보았다. 그 순간 국기 태권도가 이렇게 보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닿는다면 태권도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고,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설립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다.

■ 연맹이 앞으로 어떤 단체가 되기를 바라나.
⇒ 태권도인들의 화합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세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니만큼 태권도를 통한 협치 모델이 보여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 연맹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 국회에 태권도 관련 법안 정비를 촉구하여 태권도의 국기(國技)화를 지향할 계획이다. 태권도 진흥정책과 연구를 지원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회 뿐 아니라 정부를 비롯한 태권도 관련 기관과 단체에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개선안을 개진할 것이다. 태권도 관련 세미나와 행사 개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의원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국내외 경기대회 개최 횟수를 늘려 나가겠다. 태권도 스포츠를 통한 외국 의회와의 유대, 협력 사업을 강화하겠다.

남북 태권도 교류를 통한 상호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 낙후된 지역 도장이 안정화되고 활성화되는데 도움을 주겠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명인, 명장 지정을 위한 일도 연맹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민체조와 같은 태권도 체조를 만들어서 보급하려고 한다.

■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의 창립, 초대 총회장 겸 이사장을 맡게 된 소감은.
⇒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이동섭 국회의원의 기획으로 창립, 출범했다. 국회의원 86명이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를 통한 국민 화합, 협치, 외교를 위해 뭉친 단체이다. 연맹에서 내 역할은 심부름꾼이다. 이사장이라는 직함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일을 하고 싶다. 태권도는 하나지만,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현실이다. 솔선수범을 통해 태권도가 하나로 통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명재선 이사장  ©무예신문

■ 태권도계의 화합을 위한 방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하는 사업이 시작이다. 태권도가 국기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태권도가 모든 국민에게 자연스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태권도 국민체조를 만들고 보급해야 한다. 중국의 공원에 가면 태극권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도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국민체육으로, 무예이자 체조로 태권도를 발전시켜야 한다.

태권도 활성화는 올림픽종목 영구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본다. 태권도 명인, 명장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의 주력 사업이다.

■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 그동안 태권도는 해외로 진출한 민간 태권도 사범들의 노력으로 세계에 전파되어 왔다. 앞으로는 국가와 정부 주도로 사범 및 도장 파견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본의 카라테는 국왕과 총리가 관심을 보이면서 매년 국가 예산지원이 배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태권도의 국제적인 위상을 견제하는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태권도에 국가나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해야 한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국회의장이나 의원의 해외순방에 동행하는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서 국회 차원의 태권도 홍보를 할 예정이다.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봉사활동에도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야 한다.

■ 개인적인 향후 계획.
⇒ 태권도는 후손에게 물려 줄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이다. 태권도계의 단합과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기 태권도 실현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의회와 태권도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태권도계에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이동섭 의원과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소속 의원 86명이 있다.

그 뜻을 받아 대한민국 태권도의 원로부터 후학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화합하는 태권도계가 되도록 ‘태권도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12월, 2017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2018 한ㆍ필리핀 국회의장배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금년도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는 11월에 개최된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                                                                          

Profile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명재선 이사장
1947년생으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이사장이다. 국가원로회의와 국회재해대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고문이며, 세계태권도청소년연맹 총재이다.
해양ㆍ수상레저스포츠회 총재, 대한레저스포츠회 총재, 대한해동검도 서울시협회 최고고문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언론인연맹 총재, 태권도언론협회 총재와 법률(소비자)연맹 수석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구리 인창고등학교 야구단 단장이며, 구리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민추진위원회 고문이다. 한국인의 대상,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해양수산부관광부 장관 표창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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