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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위원장, 서울시민 됐다
기사입력: 2018/03/09 [16: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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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 (무예신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3월 8일 오후 3시 30분, 시청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다. 바흐 위원장은 박원순 시장과 면담하고 패럴림픽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대한체육회 김종훈 명예대사가 참석해 위촉을 축하했다.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독일 펜싱 단체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13년 제9대 IOC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남북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스포츠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기쁨을 경험한 독일출신으로서 한반도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바흐 위원장과 환담시간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스포츠 활용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조언과 지지를 구헸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2018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 태권도 합동 시범공연’에 장소지원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전국체전 100주년 기념 2019 서울-평양 공동개최, 경평축구 부활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또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988년 서울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한 도시에서 동반 개최한 만큼 평창올림픽이 진정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패럴림픽의 홍보에도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88서울올림픽 유치에 협조한 공로로 1982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제7대 IOC위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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