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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무예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기사입력: 2018/03/28 [14: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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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3월 28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부의 무예정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한 무예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전통무예의 바람직한 패러다임을 형성하여 무예발전에 대한 성과를 얻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포럼 발제는 ‘한국무예문화의 현황_박정진 무예인류학자’, ‘무예정책, 정부에게 바란다_한국무술총연합회 허건식 사무총장’, ‘中ㆍ日 무예발전 비교에 대한 소고_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이재범 교수’, ‘정부 무예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리뷰_대한택견회 김영만 사무처장’ 순으로 진행됐다.

무맥(武脈)의 저자이기도 한 박정진 무예인류학자는 무예가 독립국가를 이루는 필수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남북 무예축제 등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전통무예가 국가 이념 기반의 한축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 무예신문

한국무술총연합회 허건식 사무총장은 사문화(死文化) 되어가는 전통무예진흥법에 대한 보완과 적극적인 지원을 주장하며, 무예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재범 교수(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변연수 강사 협력 연구)는 중국의 건신기공과 일본의 대동류합기유술을 예로 들며, 그들 나라의 전통무예에 대한 정부의 법률적 지원과 관리체계를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전통무예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방식도 전했다.

대한택견회 김영만 사무처장은 전통무예진흥법을 구체적이고 실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무예 용어에 대한 정리 방법과 체계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무예계 석학들이 전하는 전통무예 발전방안에 대한 방법론도 덧붙였다.

▲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 최종표 회장 ©무예신문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 최종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예인들이 국가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통무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무예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구(機構)를 설립하는 데에도 국회와 해당 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무예는 우리가 보존해야할 전통 문화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관련법이 이미 존재하는 만큼 책임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 이명수 국회의원 ©무예신문

자리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축사에서 “무예 지도자들이 모여 무예정책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오늘 이 자리가 뜻 깊게 생각된다”면서, “오늘 포럼이 토론을 통한 공통의 의견을 도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실천적인 요구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임영아 과장 ©무예신문

실무자들과 함께 이 날 포럼에 참석하여 토론자로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임영아 과장은 내부적인 의견 통일도 정부 지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하며, 무예 지도자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번 포럼은 이명수 국회의원실과 무예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시사포스트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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