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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대회장 “전통무예가 가진 올바른 가치관 청소년 인성교육에 필수요소
기사입력: 2018/04/17 [18: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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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김진수 대회장© 무예신문

봉사활동과 사업으로 24시간이 모자라다는 김진수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대회장을 무예신문이 만났다. 김 대회장은 인터뷰한 날 밤에도 중랑구에 있는 지구대 소속 경찰들, 시민경찰협의회원들과 함께 야간 순찰을 돌았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틈 없이 봉사현장을 누비는 김진수 대회장이 이번 달 무예신문의 스페셜리스트다.

▶ 지역사회에 대한 대표적인 봉사활동을 소개해 달라.

⇒ 부회장을 맡고 있는 중랑구 시민경찰협의회 활동이 있다. 시민경찰협의회는 중랑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월 2회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친다. 민·경 합동순찰은 지역 사회의 범죄예방과 주민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을 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해당 지역 경찰과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교 역할도 한다. 시민경찰협의회가 주안점을 두는 사항은 지역 내 청소년과 여성들의 안전과 선도이다. 회원 대부분이 학부모여서인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게 된다.

▶ ‘청소년 선도에 관심이 크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업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은 다 같지 않겠나. 단체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와 (사)한국화랑도협회 활동이 청소년 계도에 대한 관심을 더 크게 한 것은 분명하다.

▶ 제14회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대회장을 맡았다. 수락 배경과 대회 소개를 부탁한다.
⇒ 대한합기도연맹의 제안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4회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대회장을 맡기로 수락했다. 평소 청소년 계도와 무예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컸던 만큼 흔쾌히 승낙했다. 개인적으로 전통무예 보존과 계승이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이번 대회를 외곽에서 지원하는 ‘한국화랑도협회’ 역시 전통무예 진흥을 이끄는 단체이다. 그런 단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 후원을 하는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는 두 말할 것 없이 청소년 선도 봉사활동과 맞닿아 있는 단체이다.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소속으로 청소년 계도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에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선수 및 지도자, 대회임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으로는 단체연무, 개인기록(형, 격파, 낙법, 무기술, 호신술), 대련(남여 각 유치부ㆍ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ㆍ대학 일반부) 등이 펼쳐진다.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진다. 종합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를 수여한다. 14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합기도 뿐 아니라 무예를 수련하고 즐기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인기 높은 대회이다.

© 무예신문

▶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 준비위원장이다. 어떤 행사인가.
⇒ 제6회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2005년 12월에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무예대상은 무예정신을 가지고 무예발전과 세계평화,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찾아 시상하는 행사이다. 청렴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무예인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수상자로는 무예ㆍ체육, 국가사회와 인류 발전에 이바지한 존경받는 인물들이 선정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중하게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대한민국무예대상에서는 무예대상 외에 특별공로대상, 지도자대상, 봉사대상, 기자대상, 스포츠산업대상, 학술대상, 단체대상 시상을 한다. 특별공로대상은 무예계 원로 가운데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에게 주어진다. 지도자대상은 현장에서 인재 육성을 하는 일선 지도자 중에서 선발한다. 봉사대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거나 무예인들의 복지향상에 힘쓴 사람에게 돌아간다. 기자대상은 무예 종목을 심층취재하고 무예ㆍ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문기자가 받게 된다. 스포츠산업대상은 무예ㆍ체육용품 개발 및 국내 자체 생산으로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이 수상한다. 학술대상은 전통무예를 비롯한 무예 관련 연구 실적이 뛰어난 학자에게 주어진다. 단체대상은 많은 무예인을 양성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온 모범 단체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대한민국무예대상’ 첫 수상자는 최홍만 선수, 제2회 때는 K-1의 대중화에 기여한 박용수 선수가 선정됐다. 3회는 미국 내 태권도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이준구 태권도 사범이 수상했다. 4회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박수남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5회는 세계용무도연맹 김병천 총재가 선정됐다. 숭고한 가치를 지닌 시상식이니만큼 많은 분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통무예 발전을 위한 후원이 적지 않다. 이유는.
⇒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화랑도협회 활동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화랑도는 전통무예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 뿐만아니라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 우리 고유의 무예이다. 학교폭력 근절이나 비행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화랑도에 대한 소중함이 더 커졌다. 이런 이유로 한국화랑도협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화랑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유통, 여행 등 사업으로 성공했다. 비결이 있나.
⇒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성실, 정직하려고 노력했다. 다만, 타인을 배려해야 기쁘고 이웃이나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진정 행복하다는 것은 사업을 통해 깨달은 것이다. 유통은 내가 맡고, 여행업은 아내가 담당하고 있다. 둘 다 ‘고객과 직원을 먼저 생각하자’는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여행업 쪽에서 전통무예와 연관된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보고 싶다. 우리나라 무예인들이 다른 나라 무예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전통무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예인들이 외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그 나라 고유의 무예를 전승하는지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싶은 것이다. 또, 청소년 맞춤형 여행 코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여행사가 코스를 정하고, 모객을 하는 형태가 아닌 수요자인 청소년과 학부모가 견학하고자 하는 여행지를 정하면, 그에 맞게 여행 루트를 편성하는 방식이다.
끝으로 지금껏 해 온 무예발전을 위한 지원, 청소년 선도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 공동체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Profile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4회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대회장이다.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랑구 시민경찰 위원장, 생활안전협의회 부위원장, 행복나누기협회 부위원장,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위원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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