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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2018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개막’
기사입력: 2018/08/11 [22:5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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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8월 10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시에스카 농구장(USK CSKA Basketball Arena)에서 ‘모스크바 2018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Moscow 2018 World Taekwondo Grand Prix)’가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남자 80kg이상급에 출전한 인교돈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서 3회전 회전공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교돈은 결승전서는 슬로베니아의 이반 트라즈코비치(Ivan Trajkovic)와 맞서 3회전까지 4대 0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3회전 중반 왼발 뒤후리기를 성공하며 5점을 추가했고, 종료 21초를 남기고 다시 오른발 뒷차기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13대 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첫 그랑프리 우승을 거머쥔 인교돈은 지난해 10월 런던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2020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 획득의 청신호를 밝혔다.


8월 기준 WT 올림픽랭킹 4위인 인교돈은 “지난해 런던 그랑프리에서 처음 우승을 했고, 올해는 두 번째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자동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여자 67kg이하급에 출전한 오혜리(춘천시청)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혜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국 대표로 출전하는 맹위 장(Mengyu Zhang)을 맞아 골든라운드 승부를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크로아티아의 마테아젤리치(MateaJelic). 오혜리는 2회전 상대의 오른발 머리 공격에 점수를 허용, 이어 3회전에서도 다시 왼발 머리 공격까지 허용하며 추격의 고삐를 놓쳐 9대 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혜리를 꺾은 마테아젤리치(MateaJelic)는 결승전서 영국의 로렌윌리암스(Lauren Williams)를 이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이틀째인 11일, 한국은 남자 58kg이하급서 장준(홍성고)과 정윤조(용인시청), 여자 57kg이하급서 김민정(한국가스공사)과 임금별(한국체대), 그리고 여자 67kg이상급서 안새봄(춘천시청)과 김빛나(인천동구청)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각 체급 1위자에게는 5,000달러, 2위에게는 3,000달러, 그리고 두 명의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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