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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위보 대표 “한국 전역에 태극권을 비롯한 우슈 문화 보급하겠다”
기사입력: 2018/08/17 [16: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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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사((주)피플닷컴 코리아) 저우위보 대표 ©무예신문

 

이번호 스페셜리스트는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사((주)피플닷컴 코리아)의 저우위보 대표이다. 그녀는 대한우슈협회와 함께 전국 규모의 ‘실버 태극권 교실’ 행사를 기획 중이다. 화려한 이력만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저우위보 대표가 펼치려는 우슈 관련 사업 계획을 본지가 전한다.

 

▲우슈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 중국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쿵푸영화, 무협소설, 공원에서의 태극권 수련 광경들을 쉽게 접한다. 심지어 21세기 들어 청소년들이 즐기는 컴퓨터게임도 우슈를 모티브로 한 것이 많다. 해외에서 장기 거주하는 중국 사람으로서 우슈를 비롯한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향수도 짙다.

중국 우슈(무술, 武術)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스포츠 영역이다. 상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슈는 중국인들이 오랜 역사 속에서 지혜와 철학을 녹여 창조하고, 갈고 닦아 온 문화유산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수련자들은 우슈를 통해 자신을 외부침습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임기응변 능력을 키운다. 나아가 정신과 육체건강을 증진시킨다. 최종적으로는 즐겁고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게 된다. 나 역시 이러한 이유로 우슈를 하게 됐다.

 

▲인민일보 인민망을 소개해 달라.

⇒ 인민일보(人民日報)는 1948년에 창간된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다. 1992년에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신문 중의 하나다.

1997년 1월 1일에 개통된 인민망(人民網-people.com.cn)은 인민일보가 뉴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온라인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인민망은 중국어판 외에 7종의 소수민족언어, 9종의 외국어판을 지원한다.

중국 온라인미디어의 선두주자인 인민망은 최고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뉴스취재, 인터넷논평, 온라인대담, 온라인포럼, 영상 생중계, 모바일 뉴스를 상호 융합해 신속하고 심도 있는 뉴스보도 방식을 구축했다. 또한 무인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모바일생중계 등 새로운 기술과 형식을 보도에 활용해 뉴스의 흡입력과 가독성을 높였다. 21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하는 약 2억 5800만 명의 네티즌들이 매일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인민망은 법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웨이신(위챗) 계정을 개설하여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018년 7월말 현재 웨이보와 웨이신의 팔로워 수가 각각 4,263만, 605만 명이다. 인민망은 Facebook, Twitter, Line, VK 등 해외 소셜 네트워크에도 다양한 언어로 계정을 만들어 영향력을 높이는 루트를 확보했다. 인민망에서 운영하는 인민일보 Facebook과 Twitter 영문계정 팔로워 수가 5,000만 명을 넘었다.

인민망은 중국 전역에 31개 지방 지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하에는 피플온라인(人民在線), 피플영상정보(人民視訊), 환구망(環球網), 해외망(海外網), 진타이창업투자공사(金台創業投資公司), 인민건강, 인민과학기술, 인민체육등주식회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 도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한국 서울, 영국 런던, 러시아 모스크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북유럽 스웨덴, 홍콩 등 10개 국가와 지역에도 자회사 및 사무소를 설립했다.

인민망의 한국 자회사인 피플닷컴코리아는 2011년에 서울에 설립했다. 나는 초대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7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국에서 펼치고자 하는 우슈 관련 사업은.

⇒ 우슈는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이다. 우슈의 영역 중 태극권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우러져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태극권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노년층에서 좋아한다. 인민망은 대한우슈협회와 협력해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실버태극권교실’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노인들에게 태극권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 전역의 지역 우슈협회 측에서 태극권 강사를 파견해 전국 100개 공원에서 무료로 태극권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의 대표적 인터넷 미디어인 인민망은 전파력을 동원하여 실버태극권교실을 뒷받침 할 것이다. 기획, 마케팅홍보, 온라인 생중계를 비롯한 취재, 보도 및 관련 후속 사업까지 동참하여 행사의 성공을 꼭 이루고 싶다. 대한우슈협회를 도와 태극권을 대표로 한 중국무술의 한국 내 보급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려고 한다.

 

▲우슈의 국제 현황은.

⇒150여 개 국가(지역)에 분포된 태극권의 수련자만 3억 명 정도로 추정된다. 국제 조직으로는 1990년 설립한 국제우슈연맹(IWUF)이 있다. 본부는 베이징에 두고 있으며, 145개국(지역)의 협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우슈연맹은 집행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개의 하위 조직을 설치하여 다양한 선수권대회와 국제경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17년 9월, 제14회 국제우슈연맹대표자회의에서 매년 8월 8일이 있는 주의 토요일을 ‘세계 우슈의 날(WorldWuShu-Kungfu Day)'로 지정하여 우슈의 세계적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 중국 최대 언론사의 한국 대표로서 중한 문화교류와 한국인의 건강증진 차원에서 앞으로 대한우슈협회와 함께 심도 있는 우슈 관련 사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초에 대한우슈협회와 공동주최로 ‘비전 2018 태극권활성화’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아시아우슈연합회(회장 폭춘완) 집행위원단, 기술위원장, 주한중국대사관, 한국에진출한중국기업체 CEO 등 약 1,000여명의 관계자를 모시고 태극권 활성화 포럼을 연 것이다.

향후에는 대한우슈협회와 함께 한국 전역의 도시와 농어촌을 대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100곳을 선정하여 태극권을 무상으로 교육하는 ‘실버태극권교실’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우슈 교류행사, 온라인 우슈 교육 콘텐츠개발, 한중 간 우슈 테마문화 관광사업도 대한우슈협회와 공동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우슈는 심신 수련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슈 관련 중한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우정과 행복을 나눴으면 좋겠다. 이것이 언론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도 생각한다.

 

Profile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사((주)피플닷컴 코리아) 대표 강원도 명예도지사 서울시 명예시민 재한 중국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마케팅협회 부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박사 1997년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최연소 교수로 발탁, 2011년까지 14년 재직 2011년 인민망 한국지사 초대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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