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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사장 “태권도 진흥과 발전,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
기사입력: 2018/09/18 [13:3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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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 (무예신문)


지난 2월 제5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상욱 이사장. 빠른 업무파악과 추진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태권도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글로벌화에 힘쓰는 이 이사장이 펼칠 태권도 진흥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들어보자.

 

■ 이사장으로 취임 한지 반년이 지났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과 소감은.

⇒ 태권도진흥재단의 현안을 파악하고, 향후 재단의 운영방향에 대한 고민들로 분주했다. 재단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격려를 아끼지 않고 싶다. 태권도원이 개원 5년차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이사장이 앞장서고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태권도 진흥’, ‘태권도의 사회적 가치 제고’, ‘태권도 글로벌 위상강화’, ‘태권도산업ㆍ관광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태권도 발전에 있어서 재단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앞장서겠다.

 

■ 태권도원 상징지구 건립 진행 상황은.

⇒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 사업은 2017년 12월에 필요한 예산 176억 원이 모두 확보되어 사업에 착수 한 상태다.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건축인허가 및 감리업체가 선정되었고 건축, 전기, 통신 등 시공업체 선정도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을 비롯한 태권도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태권도원 상징지구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

 

■ 태권도원이 수도권에서 멀어 방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책이 있나.

⇒ 태권도원은 전국 각지에서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무주군에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은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접근성의 한계를 넘어 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투자를 지속해 방문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고자 한다. 태권도를 통한 인성 교육과 힐링 상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태권어드벤처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태권도원을 찾으면 태권도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볼거리ㆍ즐길거리가 가득한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켜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무주∼설천간 국도 30호(10.9km) 에 대한 4차로 확장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민자사업지구가 결실을 맺는 등 다방면으로 보완이 되어 간다면 거리라는 제한점을 뛰어 넘어 태권도원만이 가진 장점들을 즐기고자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태권도원 건립 당시 무주군과 전북도는 태권도원 외곽에 상당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지만 그 속도가 더디다.

⇒ 전라북도는 2017년 8월 태권도원 민자사업지구 일부에 대해 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하여 공적자금을 먼저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체 13만㎡의 민자사업지구 가운데 약 2만 8,200㎡에 대해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9월 경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재단도 전라북도·무주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민자유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은 어떤 것인가.

⇒ 태권도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 6월 7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등 동유럽권 국가들을 찾아 태권도 외교와 시범단 공연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카라테, 쿵푸 등 유사 무예들의 도전을 넘어 태권도 모국으로서의 리더십을 국제무대로 더욱 넓혀가고자 한다.

 

다음으로 태권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국기 태권도의 위상에 맞게 국민 모두가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재단에서 진행 중인 ‘태권도 희망나눔캠프’와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공공스포츠 클럽’ 등은 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있어 그 몫을 다하고 있는  사업들이다.

 

끝으로 태권도 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진행하고자 한다. 재단은 태권도계의 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부·지자체·태권도계를 비롯해 민간영역까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태권도 산업 및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해야하는 사명이 있다.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전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 국내ㆍ외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무엇인가.

⇒ 첫째, 태권도원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태권도 문화교류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둘째, 태권도에 대한 국민 참여를 증진시키고, 태권도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태권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 태권도원 입지 강화와 태권도진흥재단의 발전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예로운 국기 태권도’, ‘세계인이 함께하는 태권도’가 되는데 밀알이 되고자 한다. 이러한 생각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化’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에도 충실히 반영하고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과의 협력도 유지ㆍ강화해 나가 궁극적으로 태권도 진흥과 발전,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Profile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아시아태권도연맹 마케팅위원장과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창설 초대 부회장, ㈜리타산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5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사단법인 유라시아학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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