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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스포츠 영화이야기 ‘록키’(ROCKY) 시리즈(2)
기사입력: 2018/10/11 [12: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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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작품성과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둔 <록키>, 어찌 후속편이 없겠나. 첫 편의 3년 후인 1979년에 <록키2>가 등장한다. 그로부터 3년 후 <록키3>로 이어진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1985년엔 <록키4>가, 1990년엔 <록키5>가 제작돼 권투영화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론 더 이상 없을 줄 알았는데, 세월이 한참 흐른 2006년엔 느닷없이 <록키 발보아>가 다시 선을 보이며 세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가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인 건 두 말할 나위 없는 일.


<록키> 첫 편에서 헤비급 세계 챔피언과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의 록키, 비록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건 아니지만, 한낱 떠돌이 무명 선수였던 그에게 더 이상 바랄 게 뭣이 있겠는가.


2편에서 그는 연인 에이드리언과 결혼도 하고, 명성을 얻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


전편에서 그를 통쾌하게 제압하지 못 하고 망신살이 뻗친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는 절치부심하며 그와의 재경기를 도모한다. 성사만 된다면 챔피언은 추락한 자존심을 일거에 회복할 것이고, 프로모터들은 돈방석이 보장된 빅 매치일 게 분명하다.


록키는 더 이상 시합에 자신감이 없어 상대편의 제의에 시큰둥하기만 하다. 오히려 아내가 그를 격려하면서 용기를 북돋지만, 그는 전혀 훈련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 폐인처럼 생활할 뿐이다.


그에겐 아버지와 같은 늙은 트레이너(버지스 메레디스 扮) 역시 하늘이 내린 일생일대 재시합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독려한다. 양측은 시합 조건 이견 등으로 옥신각신한다. 결국 협상 신경전이 가까스로 마무리되면서 세기의 대결은 성사된다. 당연히 록키는 뼈를 깎는 훈련에 돌입하면서 시합 준비에 몰두한다.


두 선수는 과연 어떤 모습의 시합을 펼치려나. 또 그 결말은 어찌 될 것인가.


드디어 시합 날은 밝아오고 전 세계 권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피 튀기는 난타전,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의 대접전이 이어진다.


영화이기에 어느 정도의 誇張(과장)은 불가피하겠지만, 그들이 싸우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다. 인간의 한계를 한참 벗어났을 만큼 격렬하고 처절하다.


그리고 드디어 기적(?)이 일어난다. 만신창이가 된 록키가 상대를 눕히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기적 말이다. 장내는 흥분의 도기니, 록키! 록키!!를 외치는 함성이 천지를 뒤흔든다.


1편은 존 G. 아빌슨이 감독해 아데미상을 수상했는데, 2편은 실베스터 스탤론 자신이 각본과 감독까지 겸한 명실상부한 그의 영화였다. 전작 못잖은 인기와 흥행 성적을 거뒀고, 시리즈 제작은 이어진다.


※나머지 이야기를 다음 호에 한 번 더 싣는다.

 

김주철
영화컬럼니스트
한국방송인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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