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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시민과 소통이 되어야 정책 공감대 형성할 수 있어”
기사입력: 2018/11/14 [10: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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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과천시장 김종천. 이번호 무예신문이 만난 인물이다. 율사 출신답게 합리적인 시정을 펼친다. 시민과의 소통을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삼을 만큼 민주적인 절차를 중요시 여기는 시장이다. 과천이 수도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인의 젊음처럼 과천을 활기차게 이끌려는 김 시장이 추구하는 과천시의 발전 계획을 전한다.

 

▶ 과천시의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은.

⇒ 우리 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핵심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의 도시 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시민이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남태령과 강남권 연결 도로의 만성적 교통 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해결이 시급하다. 남태령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사업, 과천~위례 간 전철구간 중 과천~양재구간 조기 착공 추진, 서울~송파 간 제2양재대로 조기 착공 등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해 우리 시가 당면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과천 도심에 있는 12개 공동주택 대단지 중 6곳에서 동시에 재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도 한창이다. 상업용 건축물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도시의 외형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과천시의 강점인 자연친화적인 도시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적극 반영해나가겠다.

 

▶ 시정을 펼치면서 중점을 두는 사항은.

⇒ 시정을 펼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민들과의 ‘소통’이다. 소통이 되어야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원동력이자 추진력이 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 9월 시장 직속으로 시민소통관실을 신설하고, 시정 최우선 과제인 시민 소통 활성화와 열린 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6차례에 걸쳐 각 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시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복소통마당’을 시작했다.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별도의 진행 형식 없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앞으로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참여예산제와 시민감사제 등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무예신문


▶ 한국화랑도협회와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를 공동 주최하게 된 배경과 소감은.

⇒ 학교에서의 폭력, 집단 따돌림,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한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고, 지역사회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뜻이 한국화랑도협회와 공감을 이룰 수 있었고,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개최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전통무예를 통해 우리 민족의 혼과 정신을 바로 알고, 충ㆍ효ㆍ예의 실천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무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과천의 생활체육 현황은 어떤가, 발전 계획은.

⇒ 과천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는 23개 회원단체와 207개의 클럽, 8천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있다. 시와 협회 등에서도 생활체육인들의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30여 개 종목에서 노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시장기 및 협회장기 같은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생활체육 지도사가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취미와 여가활동의 하나로 생활체육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점차로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 과천시는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일시적인 인구 감소가 있기는 하지만 재건축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인구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문체육공원 제2실내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은 단순히 체력증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와 주민의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체육 공간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청소년 환경과 육성을 위한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

⇒ 입시 위주의 학업에 대한 압박과 진로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청소년이 적잖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청소년들이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시에서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건전한 놀이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주도해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나 캠페인, 자원 봉사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언제라도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을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다.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간인 ‘샛뜨락’에서는 독서는 물론, 포켓볼, 보드게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있는 자매결연 도시에서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글로벌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별로 이뤄지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레포츠 활동을 위한 청소년교실,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찾아가는 돌봄교실’, 역사탐방과 리더십캠프, 계절캠프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심신단련을 위한 프로그램이 연중 20개 이상 운영된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 

 

Profile

과천 출신으로 과천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서정과 법무법인 태웅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방송위원회 방송심의위원과 저작권위원회 감정전문위원을 지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관재인과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이며, 과천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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