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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본국검예협회, ‘왜검의 시원은 조선이다’ 출판기념회 열어
기사입력: 2018/12/01 [19:1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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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본국검예협회 임성묵 총재의 저서 ‘왜검의 시원은 조선이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축사에 나선 신문명연구원 장기표 원장은 임 총재의 책이 “민족 정체성과 정기, 혼을 찾는데 유효하다”면서, “참석자들 모두가 무예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허일웅 교수는 “임 총재야말로 우리 무예의 뿌리를 찾아가는 재야 무예학자임이 분명하다”며 축사를 했다.


무예신문 최종표 발행인은 “책 출판을 축하하며, 그간 고생한 시절을 알기에 감격스럽다”면서, “우리 무예가 세계 곳곳에서 그 기치를 올릴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양정무 회장은 축사에서 “무예를 통해 호국, 상무 정신을 길러 혼탁한 세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권 ‘왜검의 시원은 조선이다’는 임성묵 총재가 제1권 조선세법, 제2권 본국검법에 이어 5년 만에 쓴 책이다. 20년 전통무예복원에 매진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왜검의 시원은 조선이다’는 ‘무예도보통지’에 있는 쌍수도와 제독검, 왜검 4류, 교전보 등 검과 관련된 전체 내용을 자세히 해석한 책이다. 기존의 책이나 논문에서 찾아내지 못한 왜검보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냄으로써 왜검보 전체를 해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대동류유술과 일본 합기도 술기를 분석하고 조선세법과 본국검예를 통해 상박의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단절된 맨손무예를 복원할 수 있는 방향과 단초도 제시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武藝(무예)라는 개념을 새롭게 밝혔다는데 있다. 그동안 武(무)자는 戈(과)자와 止(지)자가 결합된 글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武(무)자가 戈(과)자가 아닌 弋(익)자와 결합된 글자라는 점도 설명하고 있다. 이런 연유를 알림과 동시에 ‘武(무)’와 ‘藝(예)’자에 담겨진 한민족의 전통을 찾아냄으로써, 그 동안 한민족이 ‘武藝(무예)’라는 개념을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임 총재는 그간 성공하지 못했던 ‘영류지목록’의 해독에도 성공했다. 일본 문서로 알려졌던 ‘영류지목록’이 실은 한민족이 쓴 문서임을 밝힌 것이다. 임 총재는 ‘영류지목록’을 일본에서 해독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책 중간 중간에 이두식 문자와 한민족의 문화가 들어 있어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왜검의 시원은 조선이다’는 무예서를 통해 한민족의 상고사를 찾아가는 무예인문학서이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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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18/12/06 [09:21] 수정 삭제  
  현대 사회에서 재야학자가 되는 데에는 다 그만한 까닭이 있는 법이다.
나그네 18/12/07 [21:14] 수정 삭제  
  까닭과 노력이 있는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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