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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조재범 前 코치에 4년간 성폭행 당해… 국민청원 ‘엄중처벌’
기사입력: 2019/01/09 [10:2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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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단순 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무예신문)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 선수가 조재범 前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월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조 前  코치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일, ‘전 코치에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심석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 측은 “심석희는 만 17세였던 2014년 이후 조 前 코치로부터 2018 평창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한국체대 빙상장의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에서 일어났다. 이는 국가체육시설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선수들이 지도자들의 폭행에 너무나 쉽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전혀 저항할 수 없도록 얼마나 억압받는지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성폭행 고소 내용에 대한 진위를 확인 중이다. 조 前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


조 前 코치 측 변호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조 前  코치는 심석희를 포함해 4명을 상습 상해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심석희 선수 성폭행 사건 엄정한 수사 및 조재범의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심석희 선수가 미성년자 때부터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피해사례가 없도록 조재범 포함 빙상연맹까지의 폭넓은 수사 바란다”고 밝혔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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