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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仙術)수련이 양생법으로서 갖는 가치
기사입력: 2019/02/16 [15: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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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명예교수
대한선술협회 명예회장
이학박사 허일웅 ©무예신문

선술(仙術)은 장기간 실천하는 가운데 창조한 무술성, 보건성, 예술성을 핵심적 특징으로 하는 종합적인 문화 실체이다.


무술적 입장에 이어 보건성 입장에서 볼 때 선술의 구성 부분인 기(氣)는 생명의 근본, 원천으로서 인체 생명 활동을 구성하고 유지해주는 기본물체이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기가 모여 있음을 말하는 것으로 모이면 살아있고, 흩어지면 죽는다.


기는 복잡하고 오묘하다. 위로는 하늘의 뜻에 따르고 아래로는 땅의 이치에 닿고 사람에게 미치는 그 내용이 아주 넓어서 동양 철학 범주가운데서 극히 중요한 명제의 하나이며 동양의학과 양생학의 중요한 구성부분 중 하나이다.


기와 혈(血)의 관계를 보면 기는 양(陽)이고 혈은 음(陰)으로써 기와 혈의 관계는 음양이 서로 순응하고 서로 돕고, 서로 의존하는 관계이다. 기는 혈을 생성하고 혈을 돌리고 혈을 섭취한다. 그러므로 기는 혈의 모체라 하여 기는 혈을 이끌고, 기가 돌면 혈이 순환하고 기가 멈추면 혈이 뭉치게 된다. 이는 혈이 뭉치게 되는 대부분의 원인은 기(氣)가 막히는데서 비롯된다. 기를 취하고 기를 단련하고 기를 모으고 기를 양생하는 네 가지 가운데서 기를 양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성장의 요소는 기를 양생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는 것이다.


기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양생은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했다. 또 우선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면서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써 우울하고 비애에 젖지 말고 춥고, 더운 것이 정상적이어야 하며 기쁨이 지나치지 않고 분노하지 말고, 깊이 생각지 말고 소원이 급하지 않아야 하고, 음양이 순조로워야 한다.


선술(수련은 휘감는 것을 중시하고 손, 발목의 동작을 중시하는 것은 양생술로서 매우 중요하다. 감고 돌리는 것은 의식적인 선회 속에서 움직이며 목적적인 선회가운데서 행한다. 이것은 온몸의 경락(經絡)을 소통시키고 전신의 기(氣)와 혈을 막힘없이 잘 통하게 하는 것으로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뜻한다.


동양 의학의 경락은 인체의 기와 혈의 통로로서 전신에 분포되어 있고 내부로는 오장6부와 연계되어 있고 외부로는 사지와 근육, 피부, 오관 구혈과 연계되어 있어 이것은 12경맥, 기경팔맥, 15경락, 12경백, 12경근 등을 포함한 수많은 말초혈관과 연계되어 있다.

 

※무예신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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