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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서,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 등극
기사입력: 2019/05/18 [15: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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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서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준서(강화군청, 19세)는 5월 17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남자 54kg이하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배준서는 184cm 큰 신장에 변칙 기술을 무장한 2018 유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러시아 기오르기 포포프(Georgy POPOV)와 맞붙었다. 3회전 내내 근접 대결에서 반 박자 빠른 발차기로 53대24로 승리를 거뒀다.

 

배준서는 키가 큰 상대와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았다. 몸통과 머리 공격을 계속 성공시키며 2회전 36대17로 점수 차를 벌였다.   상대는 감점 유도로 전략을 펼쳤다.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9번째 감점을 받은 배준서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 자세를 유지하며 53대24로 이겼다.


배준서는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국가대표를 하는 게 목표였다. 기회를 잡고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열심히 해서 오랫동안 국가대표를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준서는 경량급 새로운 간판으로 자리 잡은 장준(한체대)과 동갑내기다. 강화고 졸업 후 대학팀 진학 대신 강화군청 실업팀에 입단했다. 2016 캐나다 버나비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차세대 기대주가 됐다.

 

이날 여자 57kg이하급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에 나선 이아름도 승리를 거두고 5월 18일(현지시각) 오후 홈팀 제이드 존스(JONES Jade)와 금메달을 결정전 펼친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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