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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공동성명서 발표 “혁신위 2차 권고안 전면 재검토 필요”
기사입력: 2019/06/19 [09: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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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발표한 ‘학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2차 권고안’에 대해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이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6월 18일,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은 “혁신위가 발표한 2차 권고안에 대해 그 당위성 및 취지는 공감하나 실제 체육현장의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스포츠의 주권확립과 올바른 발전을 위해 혁신위의 2차 권고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실질적인 체육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스포츠 현장의 협회 단체 지도자, 체육학계 및 언론인, 학부모, 학생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열린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스포츠 각 종목에 따라 대회 개최 및 운영, 지도자 처우, 팀 관리, 훈련시간, 선수들의 학습 환경 등 특성적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2차 권고안은 모든 스포츠 종목의 특성 및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시각을 기준으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오히려 대한민국스포츠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에 종목별 현장 의견이 반영된 현실적 정책 수립 및 제시를 요구했다.

 

셋째 스포츠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주중대회 금지, 특기자제도 수정, 운동부 합숙소 폐지, 소년체전 폐지 등의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재논의를 시작하여 스포츠현장의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 수정,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스포츠인들은 모든 스포츠인들의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혁신위 2차 권고안의 전면 재검토를 위한 ‘대한민국스포츠인들의 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체육인 공동성명서 전문이다.


<체육인 성명서>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스포츠혁신위원회(위원장 문경란)가 최근 연이어 발표한 권고안은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내용이다. 이에 우리 체육인들은 공분하며 권고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의 우리 선수들이 거둔 ‘최초의 준우승’이라는 성과는 언제나 대한민국 체육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며, 세계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체육인들이 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물이다.

 

국민 모두가 화합 및 단결, 도전과 전진을 외칠 때, 체육인들은 앞장서서 국가와 민족의 자존을 몸으로 실천하였다. 그 노력과 헌신의 정신으로 스포츠는 우리 역사와 함께 하였다. 따라서 우리 체육인들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을 참고하여, 발전적 성찰을 통해 현실의 문제에 대한 반성과 책임에 대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은 체육인들을 잠재적인 범죄 집단으로 전락시키는 편향적인 자세와 체육계의 폐해를 침소봉대하여 수치스러운 적폐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스포츠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의 원천이며,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투자이어야 한다. 이런 당위성에 기초하여 우리 체육인은 스포츠의 주권확립과, 건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체육문화의 달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지만,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와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체육인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열린 운영을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체육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현실적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권고안의 전면 재논의를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특히,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①주중 대회 금지, ②특기자제도 수정, ③운동부 합숙소 폐지, ④소년체전 폐지에 대해 즉시 논의를 시작하여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

 

이상의 사항에 대해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반드시 권고안을 재논의하여 수정할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한다.

 

2019년 6월 18일 대한민국 체육인 일동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사)한국올림픽성화회,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시·도 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사)한국여성스포츠회 한국중·고등학교종목연맹회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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