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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체육과 문화의 메카 송파, 서울을 이끈다’
기사입력: 2019/11/22 [18: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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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청장 박성수 © 무예신문


서울 자치구 중 최대 인구가 사는 송파구. 88년 서울올림픽을 치른 체육과 문화의 도시다. 환경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이런 송파의 70만 구민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뛰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을 무예신문이 만났다. 법조인으로 쌓아온 합리적인 판단력에 현장 중심의 열정까지 겸비해 송파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박 구청장이다. 그가 목표하는 완성된 송파의 모습을 전한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대학교와 진행하는 협력사업 현황은.
⇒ 송파구-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한국체육대학(이하 한국체대)간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이 생애체육 활성화와 문화·체육·관광 특화도시 육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 조성이 대표적이다. 센터는 평화의 광장과 체조경기장 일대 3,251㎡에 들어설 계획이다. 스포츠 관련 창업기업 보육 공간, 스포츠산업 신제품 쇼룸, 통합컨설팅 공간 등이 생긴다.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다. 2021년에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스포츠분야 벤처기업 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올림픽공원 안에 생길 ‘스포츠콤플렉스’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체육공단이 주축이 되어 올림픽기념관 리모델링 및 신관 건축을 추진 중이다. 스포츠특화도서관과 체육박물관이 건립되도록 구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건축허가 후 착공이 지연되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올림픽을 치른 도시로 체육시설이 많다. 구민 만족도는 어떤가.
⇒ 우리 구는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체육도시다.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의 각종 경기장, 여성축구장, 장애인축구장, 다목적경기장, 동네체육시설 등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체육도시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80개의 공공체육시설이 있다. 또, 한국체대와 체육공단 같은 체육기관도 관내에 있다. 체육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루 갖춘 지역이다.
여론조사 결과 구민 4명 중 3명은 본인 삶의 질이 ‘높다’(76.5%)고 응답했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석촌호수, 한강, 탄천, 성내천, 올림픽공원 등에서 걷기, 자전거 타기는 물론 생활체육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송파둘레길’까지 완성되면 구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송파둘레길’은.
⇒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약 21.2㎞의 순환형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면 상당부분을 완공한다.


이 길은 산책로를 넘어 구민 삶의 질을 높여 줄 사회간접자본이다. 둘레길을 따라 어디서든 송파의 대표 명소로 접근할 수 있다. 석촌호수, 롯데월드, 잠실운동장, 가락시장, 올림픽공원, 풍납토성, 남한산성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10월 21일에는 둘레길에 주민들이 헌수한 274그루의 나무로 가로숲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주민이 만드는 길로 조성해 나가려고 한다.


이 길에서 교육 및 탐방 프로그램, 성내천 물빛음악회, 지역 축제, 각종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것이다. 맛집과 명소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전통시장이나 송리단길 등 지역상권과도 연계해 관내 구석구석 둘레길 효과가 미치도록 하겠다. 생활체육은 물론 놀이, 문화, 먹거리, 쇼핑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형성되리라고 본다.


▶ 구정을 펼치면서 주요하게 여기는 부문은.
⇒ 소통과 현장행정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은 탁상공론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실제 주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등을 세심히 살피고 구정을 집행하고자 한다.


취임 후 27개 동별로 진행하던 주민소통도 6개 동씩 묶어 권역별로 진행 중이다. 원탁토론회 방식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제안을 받는다. 11월부터는 2~3개 동을 묶어 소규모로 주민대표들과 만나고 있다.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구정에 새로운 동력이 생길 전망이다.


계층별, 직업별, 단체별 모임과 간담회도 갖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ㆍ대기업 관계자, 청년들, 문화ㆍ예술ㆍ체육인, 학부모 등 다양한 만남을 해왔다. 현장에서 나온 현안들 중 즉답 가능한 부문은 바로 답을 드린다. 그럴 수 없는 부문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 취임 후 송파구가 긍정적으로 바뀐 점이 있다면.
⇒ 초선 구청장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송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취임 당시 송파구는 개청 30년이 된 시점이었고, 새로운 도약이 필요했다. 지난 1년여 간,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슬로건으로 분야별 플랫폼 조성에 힘썼다.


경제부문에서는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청년ICT창업지원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등을 만들어 1개의 일자리라도 더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송파교육발전협의회 출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송파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수립에 나섰다.

 

송파수변올레길 조성, 송파문화재단 설립,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 송파청년복합시설(방이2동 복합청사) 건립,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등도 본격화 했다. 특히 풍납토성 도시재생 추진,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계획 확정, 위례신사선 계획 확정, 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 및 구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을 구체화하며 우리 구의 미래 가치와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초석을 다졌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송파는 곧 인구 70만 시대를 연다. 위례신도시가 들어서고 헬리오시티 입주가 이뤄지면서 이미 68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다. 책임이 막중해졌다.


‘택리지’를 보면, 살기 좋은 지역의 조건으로 지리(地理, 주거), 생리(生利, 경제), 인심(人心, 이웃의 정), 산수(山水, 환경)를 꼽는다. 취임하면서 5가지 중점 정책목표를 세웠는데, 택리지의 조건과 일치한다. 일자리 창출, 교육과 보육, 복지와 문화, 안전과 환경,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이다. 이러한 목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살기 좋은 도시, 오래도록 살고 싶은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해 나가겠다. 

 

Profile

현 송파구청장. 1964년 광주광역시 출생. 서울 용문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인천지검, 서울지검 검사. 청와대 법무비서관. 사법연수원 교수, 울산지검 부장검사.
2012년~2018년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현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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