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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제2의 씨름 전성기 가져 오나
기사입력: 2019/12/01 [20: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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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11월 30일 첫 방송한 KBS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이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정상급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고, 1인자를 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출연자는 대한씨름협회의 랭킹을 바탕으로 선발했다.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상위 랭커 선수 16명이 나온다.

 

이날은 태백급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됐다. 각각 연예인 여진구와 옥택연으로 알려진 황찬섭과 손희찬의 경기가 서막을 열었다.

 

황찬섭은 "화제가 된다고 해도 타이틀이 있어야 하니까. 씨름을 열심히 해서 장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3판 2선 승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황찬섭은 들배지기로 공격했다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1승을 가져갔다. 손희찬의 샅바가 찢어진 것이 발견됐고, 황찬섭의 악력에 모두들 놀랐다. 두 번째 판에서도 황찬섭은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구사하며 승리를 따냈다. 

 

손희찬은 "자세 잡는 것부터 많이 밀렸다. 더 낮춰서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러지 못했다. 황 선수의 페이스에 끌려갔다"며 아쉬워했다.

 

다음 경기를 치른 노범수와 허선행은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첫번째 판에서는 노범수가 잡채기에 이어지는 되치기에 성공하며 1승을 거뒀다. 두 번째 판에서는 접전 끝에 허선행이 반격에 성공하며 1대1을 만들었다. 마지막 판에서는 허선행의 밭다리를 예상한 노범수가 기다리고 있다가 되치기로 받아쳐 승리를 거뒀다.

 

노범수는 "선행이가 실업팀이니까 나보다는 한 수 위겠구나 했는데 나도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선행은 지고난 후 분을 이기지 못해 스튜디오 밖으로 나갔다. 허 선수는 "울었다. 나에게 실망해서 표정관리가 안되더라. 나가서 바람도 쐬고, 생각도 하고, 울고 들어오니까 좀 괜찮더라"고 했다.

 

출연 선수들은 뛰어난 외모와 실력,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률을 높였다고 한다. '씨름의 희열'을 통해 씨름이 다시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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