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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근 의장 “시민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전통무예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겠다”
기사입력: 2020/03/17 [16: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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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의회 의장 윤미근 (무예신문)

 

7대 의왕시의회 의원을 거쳐 제8대 의왕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윤미근 의장. 의왕시 구석구석 윤 의장의 발길과 정책이 안 묻어난 곳이 없다. 그런 윤 의장이 밝히는 시민건강과 생활체육, 청소년 육성에 대한 견해를 이번 호 지면에 전한다.


▶ 지난해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를 ‘한국화랑도협회’와 공동 개최했다. 주최 이유와 배경은.
⇒ 무예는 경기력 발현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와 달리 심신단련을 추구하는 분야이다. 이를 통한 자기완성을 중요시 여긴다. 청소년들이 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를 통해 화랑도의 충ㆍ효ㆍ예 정신을 갖추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역군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요즘 청소년들은 자기주장과 표현이 확실한 반면 단체생활이나 공동체 이익에 대한 고려는 미흡한 면이 있다. 개인의 시간을 갖고 자기 계발에 정열을 쏟는 집중력은 예전에 비해 월등해 졌다.


또한 한식보다는 패스트푸드, 운동보다는 TV 시청에 익숙하다. 게임이나 스마트폰 활용에 할애하는 시간도 많다. 이렇듯 개인 생활에 익숙한 청소년의 비만 비율은 25%에 달한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비만인 것이다. 이를 보면 체육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인성 교육은 매우 절실하다.


즐거운 신체 움직임으로 강한 동작을 만들어내는 무예를 경험함으로써 건강과 체육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 무엇이든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오래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통무예를 선보이는 이 대회가 신선함을 보여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의왕시가 전국단위의 스포츠 대회를 통해 ‘의왕시’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우리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데 협조했다.


앞으로도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다음 대회도 우리시에서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무예신문


▶ 의왕시의 생활체육 인프라 현황은.
⇒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반 시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은 매우 중요한 인프라이다.


의왕시의 대표적인 공공생활체육시설로는 고천, 부곡, 내손 체육공원과 헬스장, 체육관을 포함한 체육센터 2개소가 있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족구 등 각종 종목을 아우르는 11개소의 동네체육시설과 수영장, 탁구장 등의 기타체육시설 6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 1만 명당 평균 체육시설 면적이 1.76㎡ 인데 비해 의왕시 체육시설면적은 1.02㎡(2017년 기준)에 불과하다. 체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의회에서는 공공체육시설에 다양한 운영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공공생활체육시설을 보다 스마트하게 조성하고 운영해야 한다. 단순히 체육시설공간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공체육시설이 체육활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의 일상적 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시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지, 어떤 종목의 공간을 확보할 것인지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나.
⇒ 청소년들이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장과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성취감을 느끼고, 타인과 더불어 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공동체에 참여한다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체육활동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는 청소년을 위한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리틀 야구단과 유소년 축구단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내손, 고천, 백운, 고천초 등 7개 초등학교에 배드민턴, 축구, 볼링 등의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전문 체육지도자를 배치했다.


컴퓨터, TV, 스마트폰 등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주말에는 학교 및 사설 스포츠시설과 이용 협약을 맺고 뉴 스포츠,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의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방안이 있나.
⇒ 2009년 전통무예진흥법이 시행되었으나, 10여 년이 지난 후에야 ‘전통무예보존 및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향’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전통문화유산을 보존, 진흥, 발전시켜가는 것은 정부 및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이다. 전통무예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 청소년들에게도 학교에서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전통무예를 포함시키는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 안에 포함된 호국ㆍ무예정신을 기르는 수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무예를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노인 복지시설과 공공체육시설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에도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우리 시 왕곡동에 있는 궁도장을 활용한 전통무예 학습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의왕 레일바이크 등 지역 관광코스와 연계하여 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무예신문


▶ 향후계획은.
⇒ 국궁(國弓)에서 쓰는 말 중에 ‘發而不中(발이부중)이면 反求諸己(반구저기)’라는 말이 있다. 활을 쏘아서 맞히지 못했으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뜻이다. 남 탓 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더 갖추라는 얘기다. 정치도 이와 같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치인 스스로가 내면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시민들의 갈등도 토론을 통해 조정하고, 그 과정에서 양보와 협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보다 나은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건립 중인 포일커뮤니티센터(수영장, 볼링장, 다목적체육관)와 야구장, 백운커뮤니티센터 등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무예가 국민건강 증진에 필요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도 잊지 않겠다.

 

Profile

現 제8대 의왕시의회 의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의왕시민장학회 임원, 의왕시 그린리더 그린컨설턴트,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ㆍ전국여성의원협의회 감사ㆍ경기도당 직능위원회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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