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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여론 악화로 결국 KBO리그 복귀 철회
기사입력: 2020/06/30 [16: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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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


강정호가 국내 프로야구 복귀 의사를 철회했다.

 

강정호는 지난 6월 29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제가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저의 큰 욕심이었다”며 “제 욕심이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 히어로즈 구단 그리고 야구선수 동료들에게 짐이 되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복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강정호는 2014시즌까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으로 이적했다. 2015년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올리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과거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이후 국내 KBO리그 복귀를 시도했으나 ‘강정호를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싸늘해진 여론으로 결국 이마저 무산됐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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