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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선거전, 대한체육회장 후보 정책토론회
기사입력: 2021/01/09 [15:2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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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열흘도 안 남겨둔 시점에서 회장직에 출마한 네 명의 후보가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체육기자연맹과 한국체육학회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현장 방청이나 취재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기호2번 유준상 후보는 現 대한체육회가 각종 스포츠계 사건 사고에 대해 무엇을 대응했는가를 따지며, 자신은 1970년대부터 체육계에 몸 담아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연령, 각 분야마다 체육 서비스가 보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 인권센터 설치를 계획했다. 아울러 정치권을 이미 떠났는데, 자신을 정치꾼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유휴부지의 생활체육시설 공간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現 회장이기도 한 기호3번 이기흥 후보는 자신의 임기 중에 많은 제도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포츠계 인권 문제에 대해서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올해 열릴 예정인 올림픽과 국제대회들에 대한 대비 면에서 자신이 적임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구를 두어야 한다고 했다. 생활체육 발전은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이 답이라고 했다.

 

기호1번 이종걸 후보는 독립운동가였던 자신의 할아버지가 세운 학교가 체육을 60%이상 교과목에 반영했음을 피력하며, 자신 역시 농구협회장과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일했음을 밝혔다. 또, 코로나 시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향력 있는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도 스포츠계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문 기구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온라인 플랫폼을 정책 아이디어로 내놨다. 여기에는 뉴스포츠 참여를 계획한다고 했다. 다양한 스포츠 산업과 지자체와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스포츠 관련 소득세법 개정도 언급했다.

 

기호4번 강신욱 후보는 아무 한 일 없는 현직 회장이나 정치인과 체육인 출신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히 현 회장의 언행들을 지적하며, 지금의 집행부를 공격했다. 스포츠계 폭력 방지를 위해서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은퇴선수의 지도자 투입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네 후보 모두 지방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다만 재정 독립, 중앙 정부 교부금의 직접 지급 등에 대해서는 그 규모 면에서 이견이 있었다.

 

대한체육회와 KOC 분리에 대해서 이기흥 후보는 분리 반대, 강신욱 후보는 대한체육회가 엘리트 스포츠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 못이라는 정도의 입장을 밝혔다.


이종걸 후보는 분리가 답은 아니지만 정부 정책을 역행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이기흥 후보가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했다.


유준상 후보는 학회와 전문가는 분리 찬성, 체육계는 반대가 절대적이라며 선거 후 공청회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체적으로 현 집행부에 대한 비판 기조가 주를 이뤘다. 그간 나온 체육계 현안에 대해 해결책으로 제시되어 왔던 의견 외에 크게 변별력 있는 정책은 나오지 않았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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